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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퀸" 200여개국 생중계…전세계 수십억명이 배웅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이 치러지면서 세계 곳곳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1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이 끝나자 관이 버킹엄궁 방향으로 운구되고 있다. 뉴스1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장례 일정은 200여개국 이상에서 생중계됐다.

BBC 방송을 포함한 영국 매체를 비롯, 미 뉴욕타임스(NYT), 캐나다 CBC 방송 등 각국 주요 언론은 홈페이지, 유튜브 등으로 특별 중계를 편성하고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이어지는 여왕의 운구 행렬부터 국장 일정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이를 지켜보는 전세계 시청자는 수십억명에 달할 것으로 미 NBC 방송은 추정했다.

앞서 방송계 전문가들은 여왕 장례식 시청자가 41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TV와 스마트폰을 넘어 현실 공간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번졌다.

영국과 바다를 사이에 둔 프랑스에서는 여왕의 국장이 치러지는 것을 기념해 파리 시내 지하철역 이름을 이날 하루만 ‘엘리자베스 2세’역으로 변경했다. 원래 이역 이름은 여왕의 할아버지인 ‘조지 5세’역이다.

중동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는 전날 보라색 조명을 띄워 여왕을 추모했다.

트위터를 포함한 SNS에서도 ‘영면하소서’(Rest In Peace)라는 뜻의 ‘#RIP’ 해시태그와 함께 여왕의 국장 사진과 추모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여왕이 생전 다녀간 경북 안동 봉정사에서는 영결식이 봉행됐다. 봉정사는 여왕이 서거한 지난 8일 이후 추모단을 마련하고 추모객을 맞았으며, 이날 런던 국장에 맞춰 영결식을 올렸다.

여왕은 1994년 한국 방문 당시 봉정사를 포함해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고, 당시 73세 생일상을 받은 것을 두고두고 회자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반면 서방 반대편 진영에서는 차가운 분위기가 감지됐다.

단절된 국제 정세 속에 장례식에 초청받지 못한 국가로는 이란, 니카라과, 북한,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시리아, 베네수엘라 등이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 벨라루스도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영국 여행 금지 명단에 올랐으며, 이날 장례식에 다른 러시아 대표도 초청장을 받지 못한 데 대해 “부도덕하다”고 반발했다.






이지영.조수진(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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