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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 강타한 태풍 '난마돌'…강풍·물폭탄에 830만명 피난 권고

[영상] 일본 강타한 태풍 '난마돌'…강풍·물폭탄에 830만명 피난 권고

[https://youtu.be/mZvEGgLtT7M]
(서울=연합뉴스) 일본에 상륙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강풍과 집중 호우를 동반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18일 오후 9시 기준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45m/s, 최대순간풍속 60m/s의 세력을 유지하며 가고시마현에 상륙한 상태로 북상 중입니다.
태풍은 규슈 서부 지역을 따라 북상하다가 야마구치현, 시마네현, 돗토리현 등 동해에 접한 일본 열도 서부 연안을 따라 북서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 시코쿠, 혼슈 서부 지역이 폭풍 영역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난마돌이 접근하는 가운데 영향권에 든 지역에서는 강풍과 집중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에서는 18일 오전 11시 51분께 최대순간풍속 50.9m/s가 관측됐습니다.
이는 달리던 트럭이 넘어지거나 전봇대와 가로수가 쓰러지고, 건물 외장재가 넓은 범위에 걸쳐 날아갈 수 있는 위력을 동반하는 바람입니다.
미야자키현 미사토초 미카도 관측점에서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수량이 661.5mm를 기록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수백만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으며, 강풍에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80대 남성이 강풍에 넘어져 얼굴을 다쳤으며, 시즈오카현에서는 돌풍이 발생해 점포 외벽이 떨어져 나가면서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18일 오후 9시반까지 적어도 22명이 다친 것으로 NHK는 집계했습니다.
가고시마현에서는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크레인이 강풍에 꺾이기도 했습니다.
규슈와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에히메현, 도쿠시마현 내 여러 지자체가 호우 특별경보에 따른 최고수위 경보인 레벨5 또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레벨4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난 권고 대상이 된 이들은 오후 18일 7시 기준 약 83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8일 오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한 관저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하는 등 경계 태세를 높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 로이터·nullschool 홈페이지·트위터 @1000mg·@kyklopsjp>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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