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호감도 1%였던 커밀라, 왕비 역할 긍정평가 53%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다음 날인 지난 9일 찰스 3세(74)가 국왕으로 즉위하며 부인 커밀라(75)는 왕비가 됐다. 전 세계 언론은 “영국에서 한때 가장 미움받던 여성이 왕비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커밀라 왕비는 ‘국민 밉상’이었다. 2020년 영국인 대상 유고브의 여론조사에서 호감도는 불과 1%였다. 찰스 3세의 첫 부인인 고(故) 다이애나비를 사랑했던 이들은 찰스 3세의 불륜 상대였던 커밀라가 왕비가 되는 것에 마뜩잖아 했다. 그런데 지난 13일 ‘커밀라가 왕비 역할을 잘할까’란 여론조사에선 5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커밀라 왕비는 한 번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적이 없다고 한다. 한 영국 언론인은 “침묵과 신중함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표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커밀라 왕비는 비호감의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유명한 홍보 전문가를 고용했다. 그가 왕실 가족들과 잘 지낸다는 점을 부각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닥치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그가 하는 자선활동을 커밀라 왕비에게 많이 맡겼다. 지난 2월 여왕은 “찰스가 왕이 된다면 커밀라가 왕비라는 칭호로 불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왕의 지지를 받은 후 커밀라 왕비의 호감도는 수직 상승했다.

커밀라 왕비는 18일 공개된 BBC 인터뷰에서 “(여왕은) 남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고독한 여성 지도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정립했다”며 “여왕은 영원한 우리 삶의 일부였다”고 말했다.



박소영(park.soyoung0914@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