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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갭투자’의 우리말은?

최근 대출이자가 오르고 집값은 떨어지면서 갭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갭투자 집주인의 잇따른 파산으로 세입자들이 울상이 됐다는 기사가 난 적도 있다. 그렇다면 ‘갭투자’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갭투자’란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방식을 가리킨다. 여기에서 갭(gap)은 매매 가격과 전세금 간의 차이를 의미한다. 집값이 상승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엔 집을 팔아도 세입자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이를 대체할 쉬운 말로 ‘시세차익 투자’를 선정한 바 있다.

부동산과 관련해선 ‘하우스푸어’란 말도 자주 듣는다. 하우스푸어(house poor)란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은 ‘하우스푸어’를 대신할 우리말로 ‘내집빈곤층’을 선정했다.

‘프롭테크’란 용어도 부동산과 관련해 종종 나온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국립국어원은 ‘프롭테크’를 대신할 쉬운 우리말로 ‘부동산 정보기술’을 선정했다.

‘영끌족’이란 말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영혼까지 끌어모은 사람들’의 줄임말이라 볼 수 있다. 즉 담보대출 외에도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등 영혼을 끌어모으듯 모든 수단을 동원,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한 2030 세대를 주로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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