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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방통위-여가부, 세종시 이전…검토 수준의 단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6일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여성가족부에 대해 세종시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 수준의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추진까지 나아가는 단계는 아니고 검토 수준으로 살펴보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목표로 2027년 상반기까지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두겠다는 일정을 마련한 데 이어 정부 부처, 위원회의 추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은 추가 이전 기관에 대해 검토한 결과 방통위와 여가부를 우선순위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검토 단계는 사실 여러 것들에 적용될 수 있다”며 “아직 결정 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 잔류 중인 중앙부처는 여가부를 비롯해 국방부·외교부·통일부·법무부 총 5곳이다.

위원회 형태의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방통위와 국가인권위, 금융위 등이 남아 있다.

대통령실은 세종에 있는 다른 관련 부처와의 협업이나 업무조정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들 기관의 이전을 먼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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