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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마약' SNS로 유통·투약…태국인 등 27명 무더기 송치

중앙포토
경찰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20대 A(태국 국적) 씨 등 내외국인 22명을 구속 송치했다.

1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같은 혐의로 A씨 일당과 마약류를 거래하고 투약한 5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공급책 B(26·태국 국적) 씨도 최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경기도와 전북 등지에서 태국산 마약인 '야바'(YABA)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판매·유통한 혐의도 받는다.

검거된 이들 중 2명은 한국인이며, B씨의 경우 자택에서 대마를 직접 기르며 판매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5천3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 160g과 야바 4천700정, 범죄수익 1억여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올해 초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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