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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두고 강력단속…'1박 150만원' 바가지 숙소 걸리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7월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0월15일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를 앞두고 부산지역 숙박업소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이어지자 부산시가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부산시는 콘서트 개최일인 다음 달 1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숙박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콘서트 개최 전후 부산시 숙박시설에서 게시된 요금과 다르거나 과도한 숙박 요금을 요구받았다면 부산시 누리집의 숙박요금신고센터 전담창구를 통해 해당 업소를 신고할 수 있다. 숙박시설별 소관부서 답변은 7일 이내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현장 확인이 필요할 경우 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하고, 바가지요금이 있으면 경고 또는 개선 명령을 내린다. 2차례 적발되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BTS 공연장이 부산 기장군 옛 한국유리 공장 부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된 후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기장군 일대에서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공연장과 가까운 곳인 연제구, 부산진구(서면)를 비롯해 부산역이 있는 동구와 김해공항이 있는 강서구에서도 숙박비 인상이 잇따랐다.

평소 대비 배 이상 오른 것은 기본이다. 1박에 50만∼60만 원대, 최고 150만 원까지 부르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구슬(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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