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수퍼바이저 부패혐의 압수수색
관련 직원, 메트로 부서, 연관 단체도 동시 수색
LA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자택에 압수수색이 전격 이뤄져 그 배경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수) 오전 수퍼바이저 실라 큐엘(3지구)의 샌타모니카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했고 '지속적인 부패 관련 수사'를 이유로 제기했다.
수색은 측근인 시민감독위원회 소속 패트리사 지갠스의 집, 카운티 청사, 민간 단체인 '폭력보다는 평화(Peace Over Violence)' 사무실과 메트로 본부 등에서도 이뤄졌다.
셰리프국은 이번 조사가 연방 조사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뤄졌다고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부패 내용이나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큐엘은 수색에 대해 "메트로 직원이 제기한 사실 무근의 내용에 기반한 수사로 보인다"며 "이는 명백히 잘못된 수사"라고 반발했다.
한편 주요 언론들은 큐엘이 민간 단체와 시정부 재정을 부당하게 유용하거나 부당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종용했다는 내부 폭로가 있어 셰리프가 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보도해왔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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