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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LG전자 손잡고 양자 인재 육성...포닥 모집 기간 연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양자 ICT 분야 포닥 펠로우십’ 지원자를 1주 연장하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미지 제공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과기정통부와 NIA는 산업계와 함께 양자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양자 정보통신기술(ICT) 실무인재를 양성해 양자기술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한다는 의도다.
 
포닥 펠로우십은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 시 KT 융합기술원, LG전자 CTO부문을 비롯해 IDQ코리아, GQT코리아, PPI, 우리넷 6개 기업에서 내년 11월까지 근무하게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지원자의 의사에 따라 정규직 전환 등을 검토한다.
 
NIA 관계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학사·석박사 인력 등을 파견해 양자벤처기업의 인력난을 도울 예정”이라며 “박사급 전문 인력들이 타분야로 빠져나가지 않고 기업에서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닥 펠로우십은 각 연구기관에서 양자센서, 양자인터넷, 양자암호통신 관련 연구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KT에서는 양자센서 기초연구 및 지하시설물 감지를 위한 프로토타입 개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에서는 양자키분배기(QKD) 및 양자직접통신(QDC) 관련 기술 특허 개발 업무를 맡는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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