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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정진석호 비대위 공식 출범...이준석은 두 번째 가처분 심문 출석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작성한 방명록. 국회사진기자단
'見利思義見危授命'(견리사의견위수명)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작성한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다. 이로움을 보았을 때는 정의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함에 처하면 목숨을 바치라는 뜻을 가진 이 문구와 함께 정진석호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다.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법원에서 직무 정지된 지 19일 만이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신임 비대위원 등이 1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신임 비대위원 등이 1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해 현충탑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앞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박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날 참배엔 정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권성동 원내대표와 6인의 신임 비대위원인 김상훈·정점식·전주혜 의원, 윤석열 캠프 대변인 출신인 김병민 전 비대위원, 김종혁 당 혁신위원회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이 참석했다.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가 첫 출발을 한다"며 "비대위원들과 차담하며 말씀도 나눴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우리가 출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우리 윤석열 정부가 정말 순항할 수 있도록 제대로 힘차게 발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힘을 모아야겠다는 얘기를 나눴다"며 "당의 중대소사에 대해 늘 비대위원과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내는 데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앞줄 왼쪽부터) 등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비대위원,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신임 비대위원. 왼쪽부터 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행·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김경록 기자
국회로 곧장 돌아온 정 비대위원장은 신임 비대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비대위 회의를 주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새 비대위 출범에 맞춰 회의실 배경에 '다함께, 새롭게, 앞으로'가 적힌 문구를 내걸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권의 정쟁이 국회로 밀려들고 있다"면서 "김진표 국회의장께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제안한 여야 중진 협의체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본격 가동하자"고 말했다.
또 "국회의 입법권을 이용해 사법 리스크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심히 우려할 수준"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견제하는 한편 "소모적 정쟁에서 민생 현안을 분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비대위원장은 여당의 지도부 공백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 되면서 국정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오늘 출발하는 비대위에 주어진 임무는 자명하다. 집권여당을정상화시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힌 뒤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된 심문기일에 출석하며 “지난 가처분에서 판단 내린 부분에 대해 불복하는 것을 다루는 거라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당헌개정안이라는 게 결국 소급된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고 처분적 당헌개정이라 법원에서 이것을 큰 고민 없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등의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당헌을 개정해 비대위 전환 요건을 바꿨던 지난 5일 전국위원회 의결에 대한 가처분 심문은 오늘 열리고,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멈춰달라는 가처분은 국민의힘 요청에 따라 오는 28일로 심문 기일이 미뤄졌다.



김경록(kimkr848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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