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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실직자 재취업 교육비 1인당 2500달러 무상 지원

웹사이트서 신청서만 작성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어버린 주민들이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지원한다.
 
가주 정부는 팬데믹 기간에 실직한 후 재취업을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나 4년제 대학 또는 직업학교 등에 등록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경우 1인당 2500달러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재취업 교육 지원금은 ‘골든스테이트 에듀케이션&트레이닝 그랜트 프로그램(GSETGP)’으로, 가주는 지난해 연방 정부로부터 받은 팬데믹 지원금 중 일부를 올봄 파일럿 형식으로 가동해 3000명의 학생에게 2500달러씩 지원했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주학자금위원회의 주디스 구티에레스 공보관은 “프로그램 반응이 좋아 오는 2024년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팬데믹으로 생활이 어렵다면 지원금을 신청해 받을 것”을 강조했다.
 
가주학자금위원회에 따르면 프로그램 확대로 배정된 총예산은 36억 달러이며,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주민은 약 19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금 신청은 웹사이트(www.csac.ca.gov/golden-state-education-and-training-grant-gsetg)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격 조건은 202년 3월 이후 팬데믹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거나 근무시간이 줄었고, 재취업을 위해 공부를 하거나 직업훈련을 수강할 예정이거나 수강 중이라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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