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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돼지 사이] 양념은 거들 뿐 숯불갈비, 족발, 보쌈의 ‘정석’

‘맛집’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최고의 재료에 정성 한가득

야들야들, 탱글탱글, 쫀득쫀득 3가지 식감이 모두 살아있는 '닭과 돼지 사이'의 대표 메뉴 반반족발.

야들야들, 탱글탱글, 쫀득쫀득 3가지 식감이 모두 살아있는 '닭과 돼지 사이'의 대표 메뉴 반반족발.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고기다.  
 
‘3대 고기’라 할 수 있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중 한국인은 어떤 고기를 가장 자주 먹을까?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돼지고기가 1위, 그 뒤를 닭고기와 소고기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OC 지역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닭과 돼지를 주 재료로 하는 맛집이 있다. 이곳은 상호마저 ‘닭과 돼지 사이(대표 지나 박)’다.  
 
시그니처 메뉴는 ‘태능 숯불갈비’. 최고 퀄리티의 돼지갈비를 3일간 숙성시켰다가 숯불에 구워내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이와 함께 춘천 닭갈비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메뉴다. “열차 타고 춘천 가서 먹었던 그 닭갈비 맛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싶었다. 추억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오랜 경력의 셰프님을 모셔왔다. 그리운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메뉴라고 자부한다. 닭갈비를 드신 후에는 한국인이 마무리인 볶음밥이 푸짐한 식사 한 끼를 완성해 준다”라고 박 대표는 소개했다.  
 


닭과 돼지 사이를 찾는 단골들은 족발과 보쌈이 ‘엄지 척’ 메뉴라고 귀띔한다. 씨간장으로 만든 족발은 말 그대로 명품 족발이다. 냄새 하나 없고, 탱글 거리는 육질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또한 보쌈은 닭과 돼지 사이를 찾는 고객들 중 절반 이상이 꼭 주문하는 메뉴라는 후문이다. 박 대표는 “족발이냐, 보쌈이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족발과 보쌈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족보쌈 메뉴를 준비했다. 족발의 경우에는 반반족발을 주문하면 보통맛과 매운맛을 반반씩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닭과 돼지 사이는 대표 보양식인 흑염소 전골, 진한 국물이 일품인 닭한마리와 갈비탕, 쫀득한 족발과 해파리, 톡 쏘는 겨자소스가 만난 족발냉채, 그리고 술맛을 돋우는 매운닭발, 굴무침, 통닭 등 다양한 상차림을 갖추고 있다.  
 
“손님들도 공들여 정성껏 만든 맛과 정성을 아시고는 자연스레 단골손님을 자처하신다. 그렇게 30년 넘게 비즈니스를 운영해 왔다. 닭과 돼지 사이는 특별히 보쌈과 족발이 맛있다는 소문이 금방 퍼지면서 힘든 팬데믹 시기도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양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라고 박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한편, 닭과 돼지 사이는 오렌지 카운티 남원골 추어탕 몰에 위치한다. 몸에 좋은 보리밥과 열무, 맛보기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본 반찬 역시 정갈하고 푸짐한 편이다. 참이슬은 6.99달러에 판매한다. 족발과 보쌈은 진공포장이 가능해 타주 출장이나 여행 시 투고해가는 고객들이 많다. 영업시간은 화~목요일 오후 4시~밤 12시, 금~일요일 오전 11시~밤 11시까지.  
 
▶문의: (714)236-5007
 
▶주소: 10330 Beach Blvd. #A&B. St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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