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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밸모럴성 떠나 에든버러로…'여왕' 운구 행렬 마지막 작별 여정

[영상] 밸모럴성 떠나 에든버러로…'여왕' 운구 행렬 마지막 작별 여정

[https://youtu.be/FeZxwUwSGMU]
(서울=연합뉴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1일(현지시간)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스코틀랜드 동북부 밸모럴성을 떠나 영면을 위한 마지막 여정에 올랐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든 참나무 관은 이날 오전 10시 밸모럴성을 떠나 약 280km 떨어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으로 운구됐는데요.
육로를 이용한 이 여정에는 약 6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운구차를 선두로 7대의 장례 차량 행렬이 첫 마을인 밸러터를 지나자 시민 수천명이 도로 양옆에 서서 꽃과 직접 쓴 편지를 던지며 여왕과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날 시작된 마지막 여정에는 여왕의 딸인 앤 공주가 동행했는데요. 운구차에 실린 여왕의 관은 밸모럴성 영지 내에서 조달한 화환으로 장식됐습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여왕이 사랑했던 밸모럴성을 최종적으로 떠나는 슬프고 가슴 아픈 순간"이라며 "오늘 여왕은 에든버러로 마지막 여정에 나서며 스코틀랜드는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이들이 여왕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이날 여왕의 장례 차량 행렬은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택했는데요.
이날 오후 4시께 홀리루드 궁전에 도착한 여왕의 시신은 이튿날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옮겨집니다.
이 곳에서는 왕실 일가가 참석한 가운데, 장례 예배가 열리며, 예배 이후 여왕의 시신은 대중에 24시간 동안 공개되는데요.
여왕의 시신은 13일 공군기 편으로 런던 버킹엄궁으로 이동한 뒤 14일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져 장례식 전날까지 나흘간 대중에 공개되고, 이후 공휴일로 지정된 19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이 엄수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로이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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