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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었다"…힐러리, 바지정장만 입게 한 '브라질 악몽'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는 모습. AP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바지 정장을 고집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인 클린턴 전 장관은 5일(현지시각)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치마를 멀리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영부인 시절 브라질을 방문했을 당시 사진이 찍혔는데, 일부 사진이 속옷 광고에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나는 소파에 앉아 있었고, 언론이 몰려와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다"며 "당시 나는 다리를 모으고 앉아있는 줄 알았는데, 그들의 촬영방식이 다소 선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항상 사진기자들과 함께 있는 자리가 많았다며 그때에도 "제가 무대에 서고 계단을 오를 때 그들은 제 아래에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러한 사진이 광고판에 나오는 것을 보고 백악관이 뒤집어졌다면서 "그냥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바지를 입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의 다큐멘터리 '힐러리' 한 장면이다. 사진 힐러리 대선 캠프(Hillary for America)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자신이 사적으로 한 일 중 가장 용감했던 일은 재임 시절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결혼을 유지한 것을 들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대통령 도전도 힘들었지만 결혼 유지 결심이 더 힘들었다면서 "그것은 나밖에 할 수 없는 결정이었고, 정말 힘든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심지어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확고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많은 시간과 기도가 필요로 했다"면서도 "후회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딸 첼시와 용기 있는 여성들을 두루 만나는 애플TV의 새 다큐 프로그램 '배짱(Gutsy)' 촬영을 마쳤다.

그는 최근 파티 영상 유출로 논란이 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를 응원하기 위해 국무장관 시절 파티에서 춤을 추고 있는 2012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예슬(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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