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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톨릭 문학상 발표…이윤홍·고대진 작가 공동수상

미주가톨릭문인협회와미주가톨릭평화신문이 공동 주관한 제8회 미주가톨릭 문학상과 신인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문학상은 이윤홍 소설집 ‘손가락’과 고대진 수필집 ‘순대와 생맥주’가 공동 수상했다.  
 
이윤홍 작가는 “가장 받고 싶었던 미주가톨릭문학상을 받아 기쁘다”며 “가톨릭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좋은 작품 쓰기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고대진 작가는 “이번 수상이 과거의 글에 안주하려는 내 게으름을 일깨우는 죽비 소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낡은 언어들을 버리고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라는 격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 수필 부문은 최희봉 레지나 ‘옥잠화와 어머니', 시 부문은 김성교 요한 '신께 바치는 노래', 임태성 ‘달동네 계단은 내려가는 것이다’가 선정됐다.  
 
수필 부문 심사를 맡은 정찬열 평론가는 “‘옥잠화와 어머니’ 작품은 일상의 작은 일을 글감으로 가져올 수 있는 눈, 사소한 소재를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해석하여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가족사의 한 유형으로 풀어내고 있다”며 “작가의 특별한 경험들이 이민 문학을 풍성하게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제8회 미주가톨릭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2000달러 삼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연말에 열릴 계획이다.  
 
▶문의: (714)530-3111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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