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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샤넬" 가방 찢었던 러 모델…의문의 사진 시끌, 왜

러시아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빅토리아 보냐. 사진 인스타그램
지난 4월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에 반발하며 샤넬 가방을 찢는 퍼포먼스를 보였던 러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최근 자국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근황 사진에서 찢긴 가방과 유사한 제품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러시아 모델이자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90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빅토리아 보냐는 지난 2일 슈퍼카 운전석에 앉아 운전대를 잡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러시아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빅토리아 보냐. 사진 인스타그램
그는 현재 두바이에 머물면서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문제가 된 것은 사진 속 그가 멘 가방이다. 앞서 그가 찢었던 것과 유사하게 보이는 체인이 달린 검은색 가방이 네티즌의 눈에 띈 것이다.

이를 본 현지 네티즌들은 "그가 자른 샤넬 가방인 것 같다", "샤넬 가방의 부활이냐", "여전히 샤넬 가방을 착용하고 있네" 등 댓글을 남기며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보냐는 지난 4월 샤넬의 러시아 매장 폐쇄에 항의하며 샤넬 가방을 찢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당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하고 러시아인의 해외 구매도 금지하기로 했다.

보냐는 "고객에게 이렇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브랜드는 본 적이 없다. 바이바이, 샤넬"이라며 가위로 샤넬 가방을 두 조각으로 잘라 내던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보냐가 지난 4월 8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이 게시물에는 그가 '샤넬 바지'를 입은 게 아니냐는 현지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졌다. 사진 인스타그램
하지만 보냐는 해당 영상 이후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서 샤넬 바지를 입었다는 의혹이 네티즌들로부터 나오면서 구설에 올랐다.

보냐는 이런 논란 속에도 같은 달 11일 추가로 글을 올려 "패션이 언제부터 국적에 대한 정치적 차별 도구가 됐느냐"며 "러시아 포비아(공포증)를 선동하는 샤넬의 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가 힘들게 번 돈으로 산 값비싼 샤넬 제품을 망가뜨리는 대신, 경매에 올려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인사이더는 덧붙였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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