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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끝나자 이번엔 강풍·폭우…허리케인 케이로 돌풍 예보

산불 진압에 어려움 가중

기록적인 폭염이 끝나기가 무섭게 허리케인 ‘케이(Kay)’로 이번 주말 혹독한 날씨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주말 동안 갑작스러운 폭우와 이에 따른 홍수는 물론, 강풍이 예상되며 남가주 일대 확산 중인 산불 진압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허리케인 케이로 인해 인랜드 지역과 리버사이드·샌디에이고 카운티 등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해안과 계곡 지역에는 시속 60마일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리버사이드 헤밋의 ‘페어뷰 산불’은 2만7000에이커를 태우며 진화율이 5%에 불과한 상태. 돌풍을 동반한 케이로 인해 큰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심한 바람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리버사이드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남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구 밀도가 높은 테미큘라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페어뷰 산불로 인해 9일까지 약 2만4000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일부 지역은 이날 홍수 및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산지에는 최고 시속 70마일의 돌풍이 보고됐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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