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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핀 단풍 구경은 언제, 그리고 어디가 가장 좋을까?

9월 중순부터 황금빛으로 탈바꿈

 가을만 되면 콜로라도의 산야를 황금빛으로 바꾸어주는 애스핀 나무는 성장이 빠르고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수로도 인기가 있다. 동그란 잎이 햇볕에 반짝이며 팔랑거리는 모습은 예쁘기도 하지만, 산에서 강한 바람으로부터 나무둥치와 가지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디자인된 잎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올해 콜로라도의 애스핀 단풍 구경은 언제, 그리고 어디가 가장 좋을까? 일단 애스핀이 금빛으로 바뀌는 연평균 시기는 스팀보트 스프링스 지역의 경우 9월 15일부터 9월 25일, 애스핀, 텔룰라이드, 스노우매스 지역은 9월 22일부터 10월 3일, 덴버 메트로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은 9월 25일부터 10월 7일, 푸에블로 지역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 경으로 예상된다. 남부 콜로라도는 피크타임이 북부보다 5일에서 10일 정도 늦다. 특히 북쪽을 향하고 있는 언덕의 경우, 햇볕을 받은 애스핀 색깔의 아름다움이 극에 달하며, 남쪽으로 향하고 있는 언덕의 경우, 가장 늦게 황금빛으로 탈바꿈한다. 특별한 날씨의 이변이 없는 한, 나무들은 9월 중순부터 서서히 옷 색깔을 바꾸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프런트 레인지 지역에서 애스핀 단풍을 보기 좋은 지역은 다음과 같다.  
▶콜로라도 67 : 디바이드(Divide)와 크리플 크릭(Cripple Creek) 사이
▶데커스 : 콜로라도 67번 국도를 타고 우드랜드 파크에서 세달리아까지
▶보리어스 패스(Boreas Pass)  : 코모와 브래큰리지 사이, 마치 애스핀 단풍 터널을 지나는 듯 하늘을 막아선 애스핀의 노란 물결들이 숨막히게 아름답다.
▶에스테스 파크와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 트레일 리지 로드(US 34)
▶Gold Camp Road(골드 캠프 로드) : 브로드무어에서 크리플 크릭까지


▶골든과 골든 게이트 캐년 주립공원 : 콜로라도 46을 타고 공원을 통과한 후 피크 투 피크 하이웨이(Peak-to-Peak Highway/ 콜로라도 72번 도로)까지
▶과넬라 패스 : 조지타운(I-70)과 그랜트(US 285) 사이
▶코노샤 패스 : 덴버 외곽 US 285 남서쪽에서 사우스 파크까지
▶모리슨과 에버그린 : 모리슨 서쪽에서 콜로라도 74를 타고 에버그린까지
▶피크 투 피크 하이웨이 : 블랙호크와 에스테스 파크 사이의 콜로라도 119, 72, 그리고 7번도로
▶램파트 레인지 로드 : 세달리아와 우드랜드 파크 사이
▶ 테네시 패스 : 레드빌에서 베일까지US 24번 도로
▶콜로라도 남서부 지역의  Pagosa Springs와 Cortez사이의 US 160 도로
▶북서부 지역의 Granby와 Walden 사이에 있는 Willow Creek Pass 위의 Colorado 125번 도로
▶중서부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부터 Victor의 Gold Camp Road
▶프런트 레인지의 I-70부터 St. Mary’s Glacier까지 Fall River Road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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