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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한 금산인삼축제

9월 30일부터 11일간 한국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국제인삼교역전'수출상담회 개최

 

금산인삼축제 포스터.

금산인삼축제 포스터.

 
한국 금산에 인삼산업이 발달하게 되자 1981년 삼장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화합형 축제로 금산인삼제가 시작됐다. 이후로 발전을 거듭해오던 금산인삼축제가 199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
 
금산인삼축제의 발전과 더불어 금산인삼의 효능과 약리 작용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서 건강을 찾아, 청정 자연을 찾아, 금산을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 및 2020~2021년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 2010년 세계축제협회 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피나클 어워드 10년 연속 수상 등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로 숱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건강체험관, 인삼캐기체험, 국제인삼교역전, 인삼아트거리, 건강댄스경연, 전국주부가요제, 인삼왕선발대회, 금산인삼 힐링콘서트, 금산전통민속공연, 10개 읍면 길놀이 등 60여개의 체험, 공연경연, 전시교역, 학술프로그램 운영된다.
 
특히, 40주년을 맞아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로 축제기간 인삼약초시장 도로(금산약초도매시장 - 금산국제인삼시장)를 '차 없는 거리'로 추진해 행사 공간을 확대한다. 차 없는 거리에는 인삼저잣거리, 인삼공방체험, 건강미용체험 등과 거리공연을 배치해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한다.
 
또 금산인삼축제 40주년을 맞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콘텐트도 개발한다. '응답하라 1981(가칭)' 형식으로 1981년 제1회 당시 시대를 추억해 볼 수 있는 복고풍 감성의 재현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억의 축제기록 찾기 운동도 전개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금산인삼축제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지난 달 제2회가 개최됐던 삼계탕 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행사장에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를 신설하고 관광객들이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축하 비행도 볼거리 중 하나다. 당초 지난해 축하 비행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올해로 연기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오는 10월 8일로 예정된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됐으며,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수 비행을 선보이게 된다.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삼축제가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인삼축제기간 『2022 국제인삼교역』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인삼교역전은 금산군 관내 인삼 제조ㆍ가공업체 30여 곳이 참여하여 현장 홍보와 함께 상품을 전시ㆍ판매하며,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기도 한다.
 
해외에서 금산인삼을 수입 또는 판매에 관심이 있는 해외바이어는 누구나 수출상담회에 참석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후 선정된 수출바이어에게는 항공료, 숙박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수출바이어 신청서 접수와 관련된 사항은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홍보마케팅팀([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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