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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대로면 나라 망해…尹, '영수회담' 李 제안 수용해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16일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을 마치고 여의도 자택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바로 가셔야 국민이 살고 나라가 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전날 KBS1 ‘더라이브’에 출연, 추석 밥상 질문에 국민은 정치권을 향해 편이 갈려 싸움질 전쟁하다 끝날 거라 진단했다”며 “이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분은 대통령 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폭우에 혼쭐나고 이번 폭우 대비하듯 국민이 바라는 협치를 위해 내일 아침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추석 연휴에 이재명 대표 회담 제안을 수용해 당장 추석 기간에 영수회담을 하셔서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이시면 제일 좋은 추석 밥상이 된다고 했다”고 전날 방송에서 자신의 발언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영수회담에서 혐의사실 퉁치자는 게 아니고 쌍 특검을 하든 방법을 모색하고 경제 물가로 여야 영수가 가야 한다고 주창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며 “예부터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했다. 대통령이 바로 가셔야 국민이 살고 나라가 흥한다”고 강조했다.



이보람(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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