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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 외신에 군사훈련 장면 공개…인도방송 첫 취재

"중국의 잇단 군사압박 상황서 국제사회 관심 유도 목적" 대만8군 '롄융훈련' 공개…중국과 국경갈등 인도방송도 취재

대만군, 외신에 군사훈련 장면 공개…인도방송 첫 취재
"중국의 잇단 군사압박 상황서 국제사회 관심 유도 목적"
대만8군 '롄융훈련' 공개…중국과 국경갈등 인도방송도 취재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대만군이 군사훈련 장면을 외신에 공개했다.
8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 남부지역을 담당하는 제8군단은 지난 6일 핑둥(屛東)현 헝춘반도에서 실시한 군사훈련에 미국 CNN방송과 영국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을 초청, 취재하도록 했다.


특히 대만 제8군단의 군사훈련 취재에는 인도의 TV9과 뉴스 네이션(News Nation) 등 방송사 2곳이 참여했다.
인도 방송 매체가 대만의 군사훈련 장면을 취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중앙통신사는 전했다.
TV9과 뉴스 네이션 취재진은 대만이 중국의 침공 가능성에 얼마나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 방송이 대만의 군사훈련을 취재한 것은 중국과 국경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2020년 6월 라다크 갈완(중국명 자러완) 계곡에서 중국군과 인도군이 몽둥이 등을 동원해 몸싸움을 벌여 최소 20명의 인도 군인이 사망하고, 중국군 4명이 숨진 바 있다.
대만군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장갑차와 전투 헬기 등을 동원해 남부 핑둥현에서 롄융(聯勇) 훈련을 하고 있다.
롄융훈련은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한 대만의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漢光)훈련 다음의 큰 규모로 진행됐다.
대만군이 롄융훈련 장면을 외신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강화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대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려는 목적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8월 2∼3일)을 계기로 대만섬을 포위하는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하고 연일 군용기를 대만해협 중간선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하도록 하는 등 군사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 공군도 중국 군용기의 대만해협 중간선과 방공식별구역 침범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미사일 장착 훈련과 고등훈련기 비행 장면을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대만 공군은 지난 8월 17일 동부 화롄(花蓮)의 한 공군기지에서 주력 전투기인 F-16V 전투기들에 하푼 대함미사일과 AIM-120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을 장착하는 훈련 모습을 취재진에게 선보였다.
또 지난 7월 6일에는 동부 타이둥(臺東) 즈항(志航) 공군기지에서 내외신 기자들에게 독자 개발한 신형 고등훈련기인 'AT-5 브레이브 이글(Brave Eagle·勇鷹·용잉)'의 비행 장면을 공개했다.
j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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