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디지털 광고와 스몰비즈니스] (7)

정밀 타깃층 없는 광고 안 돼
통계 제공 받아 최적화 해야

아무리 공부하라고 해도 안 듣는 아이에게 잔소리만 더 한다고 귀가 열릴까. 그런 줄 알면서도, 부모의 마음은 포기하지 못한다. 이럴 때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부모도 있다. 공부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대면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미래를 냉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어느 쪽이 잘 먹히는지는 받아들이는 아이와 설명하는 부모에게 달려있다.
 
정말 되는 광고가 이런 거라고 아무리 떠들어도 꿈쩍 안 하는 업주에겐, 하면 안 되는 광고를 알려주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오늘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광고에 대해 조심조심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이제, 소매 걷어붙이고 피해야 할 광고를 함께 살펴보자.  
 
1) 정밀한 표적화 옵션이 없는 광고
 
그냥 해보고 판단하라고. 이게 말이 되는 말인가. 어느 광고든 마찬가지겠지만, 광고 예산이 빠듯한 소규모 업체엔 아무 광고나 마구잡이로 시간과 돈을 낭비할 수 없다. 타깃층을 예리하게 잘라내지 못하면 광고비 낭비는 정말 엄청나다.  
 


고객의 대부분이 반경 5마일 이내에서 온다면, 20마일 지역을 커버하는 광고를 할 때 얼마나 낭비할까. 반경을 면적으로 계산해서 확인해보라. 94%의 광고비를 오지 못할 고객 대상에게 쏟아붓게 된다. 오직 6%만이 내가 원하는 고객층인데, 오지도 않을 고객에게 보여주는 94%의 광고비까지 모조리 내야 한다. 50마일 반경을 커버하는 미디어라면 99%를 낭비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2) 통계 자료를 주지 않는 광고
 
광고가 정말 되는지 안 되는지, 세밀한 통계 자료를 주지 않으면 판단 자체가 어렵다. 반응이 미미하거나 애매할 때는 통계 자료를 봐야만 클릭과 웹사이트 방문, 금방 나갔는지 아닌지 등의 관심도를 확인한다. 그것이 안 되는 광고는 게임이나 도박에 가깝다.
 
3) 내 맘대로 못하는 광고
 
광고비도 내가 정하고, 타깃 지역과 고객 데모그래픽도 내 맘대로 쑥떡 잘라내고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광고 메시지, 오퍼 등도 수시로 내 맘대로 바꿀 수 없다면, 광고를 통해 가장 최적의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대부분 전통적 광고는 큰 회사들이 많이 한다. 특히 커버리지가 넓고, 일반 고객층을 타깃하는 경우에는 나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스몰비즈니스와 로컬 사업체는 상황이 다르다. 관심이 높고, 가까우며, 반응하는 대상에게만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만, 항상 돈 벌어주는 광고가 된다. 그런 꿈 같은 광고가 어디 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디지털 광고가 순식간에 시장을 점령하게 된 이유가 있다. 스스로 찾아보고 자신감을 갖자.
 
광고비 지출을 아무리 늘려도 안 되는 광고는 여전히 안 된다. 그렇기에, 위의 금기사항을 피해 가면, 되는 광고만 남게 된다. 이제 그 광고를 당신이 사용하면 된다. (힌트: 디지털 광고)
 
지금까지 안 되는 광고에 대해 잘 몰랐거나, 디지털 광고와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 깨닫지 못한 업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 분에게 올바른 가이드가 되고,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만나게 하는 오늘 칼럼이었기를 바란다.
 
다음 시간에는 연결해서 ‘안 하면 안 되는 광고’를 찾아내자.
 
▶문의:(703)337-0123,
 
     www.intelisystems.com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