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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코리아 모기업 토지 3800만불에 내놔

다운타운 인근 38에이커

라디오코리아 모기업인 P&Y브로드캐팅콥이 매각하려고 내놓은 토지 사진. [구글어스 캡처]

라디오코리아 모기업인 P&Y브로드캐팅콥이 매각하려고 내놓은 토지 사진. [구글어스 캡처]

한인 라디오 방송사 ‘라디오코리아(대표 김영옥)’의 모기업이 LA동부에 위치한 38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3800만 달러에 내놨다.
 
부동산 전문 매체 리얼딜은 라디오코리아를 소유한 P&Y브로드캐스팅콥이 LA동부엘세레노(El Sereno) 지역에 있는 38에이커 규모의 미개발 토지(4600 Carter Dr. LA)를 최근 매물로 등록했으며 호가는 38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다만, 이 토지에는 여러 라디오 방송사들의 중계탑이 있는데 이 탑과 주변 토지는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LA다운타운 인근에 대규모 토지가 매물로 나온 것 자체가 매우 드문 데다 주요 프리웨이가 지나고 있으며 인근에는 공원과 메디컬센터 등이 있어서 입지 조건도 우수하다는 게 리얼딜 측의 설명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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