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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엔 초속 35m 강풍, 파고 12m…하루 동안 300mm 비, 신칸센도 멈춰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沖縄)를 거쳐 규슈(九州)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80㎞ 거리에 있는 섬인 미야코지마(宮古島)에서 지난 4일 최대 순간풍속 40.1㎧가 기록됐다. 최대 순간풍속 40㎧를 넘어서면 주행 중인 트럭이 전도되며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건축물의 금속 지붕 덮개가 바람에 벗겨질 수 있다.

힌남노는 6일 새벽부터 규슈 지역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규슈 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시작됐다. 5일 최대 순간풍속이 규슈 북부·남부에서 35㎧, 파도 높이는 규슈 북부 12m, 규슈 남부 10m에 달했다. 6일에는 규슈 전역에 맹렬한 바람이 불어 최대 순간풍속이 오키나와보다 더 센 40~60㎧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6일 낮까지 24시간 내리는 비의 양은 규슈 남부와 시코쿠(四國)에서 300㎜, 규슈 북부에서 250㎜에 이를 것으로 NHK는 전망했다.


규슈 지역 지자체들은 5일 오후부터 잇따라 주민 피난 지시를 내렸다. 사가(佐賀)현 고후쿠마치(吳服町)는 오후 3시 호우 경계 레벨 5단계 중 넷째로 높은 레벨4를 발령해 관내 3614가구 9600명에게 위험한 장소에서 피난할 것을 지시했다. 가고시마(鹿兒島)현 이부스키(指宿)시, 후쿠오카(福岡)현 이즈카(飯塚)시 등도 레벨3를 발령해 고령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규슈 지역으로 향하는 신칸센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진다. JR 서일본은 6일부터 히로시마(廣島)역과 하카타(博多)역 사이를 오가는 신칸센 운행을 멈춘다고 발표했다. 또 신오카사(新大阪)역과 히로시마역 사이는 열차 수를 줄여 운행한다.



이영희(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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