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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장쑤통신]장쑤성의 한국 청년, 상생발전을 위한 청춘의 힘

2020년 10월 30일 중국 옌청에서 개최된 장쑤-한국 청년기업인 협력포럼.
한중 수교 30년 이래 중국 장쑤(江蘇)성과 한국의 협력 분야는 광범위해졌다. 경제무역과 산업협력은 지속해서 심화했고, 협력 분야는 더욱 넓어졌으며, 인문 교류는 날로 빈번해졌다. 그 사이 한국과 장쑤성의 청년들은 이러한 발전의 산증인이자 중요한 참여자로 거듭났다.

청년들은 장쑤성과 한국의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버팀목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고, 그 속에서 자기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또한 교류 속에서 소통과 이해를 증진했고, 한중 우호를 돈독히 하는데 강력한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산업 협력의 심화, 상생 이끈 청년

2021년 9월 29일, 장쑤성의 청년 과학기술인들은 중국 우시(無錫) 수출가공구 내에 입주한 한국기업 SK하이닉스와의 교류에서 한국 청년들과 함께 관련 과학기술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어서 열린 한중 청년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서 양국 청년들은 '첨단산업 분야 내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어젠다를 교환하고 교류를 진행했다. 한중 양국의 청년 과학기술 인재들은 이번 교류를 두고 "매우 바람직한 과학기술 교류᛫협력의 장이었다"며 "장쑤성과 한국 두 지역 청년 과학기술인들의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이러한 인재들의 연구 성과를 산업적 수요와 매칭시켜주어, 산업의 질적인 협력과 발전이 자리 잡는데 지식적으로 큰 뒷받침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2년 1월 17일, 장쑤성 옌청(盐城)에서는 총 25억3000만 달러가 투입된 SK 온의 배터리 제2공장(30GWh)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5년 내 장쑤성에 한국 자본이 투입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올해 계열사 SK On Jinagsu의 제1공장은 10GWh의 생산능력 풀가동으로 상반기에만 매출 38억 달러를 달성해 지난해 연간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 청년 대표 양시우(楊岫)는 회사의 80%가 청년이라며, 이들 청년이 시종일관 "기술 혁신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치고, 지출 축소와 재원 확충으로 효율과 이익을 확대하자"를 목표로 함께 나아가고 있어, 회사의 견실한 발전에 초석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업의 질적 발전에서 한중 청년 직원들의 단결력과 구심력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2021년 10월 29일 제3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中韓貿易投資博覽會)가 장쑤성 옌청(鹽城)에서 개최됐다.
플랫폼 기반 강화를 통한 청년 성장 지원



'국제우호도시'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외 교류협력에서 중요한 통로이자 플랫폼이다. 장쑤성은 이미 한국의 31개 지방자치단체와 공식적으로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맺었으며, 29쌍의 우호 교류 관계를 수립했고, 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왕래와 협력이 빈번하여, 장쑤성과 한국 두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발전에 폭넓은 토대를 마련했다.



공무원 상호 파견은 '국제우호도시' 간 교류에서도 상당히 성과가 있는 분야이다. 옌청시와 울산시 남구는 양국의 협력 강화와 발전 노하우 공유를 위해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소속 청년 공무원 김근함 씨는 "옌청으로 파견된 지 1년 정도 됐는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씨는 장쑤성에서의 수확이 적지 않다며 울산시 남구 공식 홈페이지,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장쑤성을 더 많이 소개하겠다고 밝힌 한편, "한국과 장쑤성 두 지역에서 문화᛫체육 관련 교류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했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지난 7월 장쑤성 외사판공실과 난징대학(南京大學)᛫ 난징항공항천대학(南京航空航天大學)᛫허하이대학(河海大學) 등 장쑤 지역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한 '2022년 한중 우수 대학생 여름 캠프'가 난징에서 개최됐다. '꿈을 만들어가는 장쑤성, 함께 여는 미래(築夢江蘇, 共創未來)'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장쑤성과 한국의 인재 분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력과 한국의 첨단기업 간 연계의 장을 마련해 인재들의 취업과 창업을 도움으로써 청년 인재들이 장쑤성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김승호 주상하이 총영사는 동영상으로 "미래는 젊은이들 몫"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캠프를 참관한 기업은 신흥 분야를 개척해 온 선두기업들로, 한중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넓은 무대를 제공했다.



'한풍(漢風)'과 '한류(韓流)'를 서로 본받아, 양국 청년의 상호 신뢰 강화



장쑤성과 한국은 청소년, 영화᛫애니메이션,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다채롭고 내실 있는 교류 및 협력을 오랫동안 전개해왔으며, 한풍(漢風)과 한류(韓流)의 장점을 서로 본받아, 민심이 통하는 소통의 다리를 구축해왔다.



난징대학 해외교육학원에서 중국어국제교육을 전공한 한국 학생 강하나 씨는 휴대폰에 사진 한장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사진에는 보라색 자원봉사자 조끼를 입은 강 씨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설명을 하는 모습과 그 뒤에는 난징 리지항(利濟巷) 위안소 옛터 진열관이 담겨있다. 장쑤성과 인연이 깊은 한국 청년 강 씨는 난징 대학살 기념관의 많은 행사에서도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1995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강 씨는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중국에 대한 애정이 깊어 2012년 다시 중국에 왔다. 2015년 처음으로 난징 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한 강 씨는 그 후 국제 자원봉사자에 지원했다. 강 씨는 난징에서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기념관으로 자주 데려와 당시 역사를 널리 알렸다. 중국어 국제교육을 전공한 강 씨는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장쑤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더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난징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 장순영 씨는 2022년 한중 우수 대학생 여름 캠프에 참가한 학생 중 한 명이다. 장쑤성에 온 지 약 1여 년 정도 된 장 씨는 기업 채용박람회에서 한 회사와 성공적으로 여름 인턴십 계약을 맺었다. 장 씨는 "중국을 매우 좋아한다. 졸업하고 계속 중국에 남아 일하고 싶다"며 "청년들이 사회 진출 초기부터 좋은 상호 인식을 갖게 된다면, 이들이 곧 한중 우호 분위기를 전파하는 사절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대면 교류의 장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중국 장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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