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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에퀴노르, 러시아 사업 철수 완료

글로벌 에너지 기업 중 처음으로 러서 완전히 발빼 유일한 러 잔류 사업 '하랴가 사업' 정리

노르웨이 에퀴노르, 러시아 사업 철수 완료
글로벌 에너지 기업 중 처음으로 러서 완전히 발빼
유일한 러 잔류 사업 '하랴가 사업' 정리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노르웨이 에너지 회사 에퀴노르가 러시아에서 철수를 완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에퀴노르는 "올해 5월 25일 우리는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와 맺은 합작기업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고, 하랴가 사업에서 떠날 것도 합의했다"며 "이제 하랴가에서 완전한 철수가 마무리됐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하랴가에서 손을 떼 이제 러시아에는 (자사) 자산이나 사업이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랴가 사업은 러시아 에너지기업 자루베즈네프트가 운영사를 맡고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가 파트너사로 참여했던 유전 개발사업이다. 토탈에너지는 지난 7월 해당 사업의 남은 지분을 자루베즈네프트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에퀴노르는 2012년 로스네프트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으면서 러시아 진출을 확대했으나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에 대응해 단행된 서방의 제재로 사업 규모를 축소했다.
그러다 우크라이나 전쟁 나흘 뒤인 올해 2월 28일 러시아 사업에 대한 신규투자를 중단하고 기존 러시아 합작기업도 정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에퀴노르가 국제 에너지 회사 가운데 러시아에서 질서정연하게 완전히 철수한 첫 번째 회사라고 전했다.
앞서 영국 에너지 기업 BP와 셸 등이 러시아 내 사업을 접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실행되지는 않았다.
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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