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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돌팔매→경고사격→격추…대만, 中드론 전문타격대까지 보냈다

[영상] 돌팔매→경고사격→격추…대만, 中드론 전문타격대까지 보냈다

[https://youtu.be/6cxGEGJW3S8]

(서울=연합뉴스) 대만군이 중국 무인기(드론) 침범에 대응해 진먼섬과 마쭈 열도에 전문 타격대를 파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가 2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전문 타격대는 무인기 교란총 등을 갖추고 파견됐으며, 파견된 군 인력은 수십 명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진먼섬과 인근 섬 등에 중국 드론의 출현이 잦은 가운데 대만군의 대응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만군은 1일 정오께 정체불명의 민간용 드론이 진먼섬에 딸린 스위섬 인근 통제 해역에 들어왔으며, 이에 따라 퇴거를 시도했는데도 불응하자 방어사격을 가해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먼섬은 중국 푸젠성 샤먼시와 불과 3.2㎞ 떨어져 있습니다.
앞서 대만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6∼8시에도 중국 민간 드론 3대가 잇따라 진먼 인근 섬에 날아들자 실탄 방어 사격을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대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인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대만군의 중국 드론 격추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펑롄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대만 민진당 정권이 긴장을 부추기기 위해 사건을 의도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있다며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만 정부는 이는 적절한 조치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총리)은 2일 대만군의 중국 무인기(드론) 격추와 관련해 "침범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냈다면서, 그런데도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에 자위 차원에서 총을 쏠 수밖에 없었다. 거듭된 제지와 경고 끝에 나온 가장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빌미 삼아 중국군이 대만 봉쇄 군사훈련을 한 데 이어 대만 해협 중간선 무력화 시도를 하면서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드론 도발'이 부쩍 늘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웨이보·대만 국방부 유튜브·@Tricolour_firsr 트위터·Reticent Veterans Film Ltd 유튜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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