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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교통사고 사망 25주기…런던과 사고 난 파리서 추모 행사

영국의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건 1997년 8월 31일이었다. 그의 사망 25주기을 맞아 8월 31일 다이애나가 살던 저택과 사고가 났던 프랑스 파리의 터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헌화하며 다이애나를 추모했다.

고(故) 다이애나 스펜서 영국 왕세자비(妃) 사망 25주기인 8월 31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알마 다리(Pont de l'Alma)인근 '자유의 불꽃'(Flamme de la Libert) 기념비 앞에 추모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아들 찰스 왕세자의 첫 부인이자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96년 남편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뒤 이듬해 8월 31일 파리에서 파파라치에게 쫓기다 이 곳 지하차도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뉴스1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8월 31일 영국 런던 켄싱턴궁 앞에서 케이크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8월 31일 영국 런던 켄싱턴궁 앞에 다이애나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AFP=연합뉴스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는 찰스와 동화같은 결혼을 하고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부부간의 불화로 1996년 이혼했다.

런던 켄싱턴 궁전 앞과 사고 현장인 파리 아르마 다리 아래 터널 위에 마련된 다이애나 광장에는 꽃다발, 국기, 사진을 들고 찾아오는 사람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다이애나비는 파파라치에 쫓기다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AP=연합뉴스
AFP 보도에 따르면 파리의 추모 장소를 찾은 전직 사진 작가 클로드 코티에는“다이애나는 점잖고 우아했다. 오늘 모두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에서 다이애나를 추모한 줄리 셰인은“다이애나는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공감하고 친절하고 배려를 했다. 다이애나에 대한 좋은 기억과 공적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8월 31일 영국 런던 켄싱턴궁 앞 다이애나를 추도하는 사진 앞에 놓인 장미 꽃다발. AP=연합뉴스
1995년 8월 19일 모습이다. 이혼하기 1년 전이다. 왼쪽부터 다이애나,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 찰스 왕세자. AFP=연합뉴스
왕비의 아들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Prince Harry)는 자신들의 희망에 따라 공식 추모행사에 불참하고 따로 어머니를 추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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