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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野 ‘김건희 특검’ 공세에도 “尹 협치 기조 흔들리지 않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 당시인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가 마드리드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1일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 공세에 대해서 “한두 개 정치적 현안으로 인해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김 여사 특검 추진 촉구가 협치 기조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여러 차례 국정 운영에 있어서 국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런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통화에서) 가까운 시일에 만나자는 말이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김 여사 관련 업체 관저 공사 특혜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체제 출범 이후 일부 최고위원들도 특검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동행하며 착용한 고가의 장신구가 재산신고에 누락됐다는 논란에 대해 “지인이 빌려주고, 한 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고 말씀드렸다”며 “공식적 외교활동을 위해 여러 공적 조직들이 도움을 드리는데 장신구는 김 여사가 다양하게 판단할 문제라 더 첨언할 게 없다”고 일축했다.





한영혜(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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