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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만의 中 무인기 실탄사격에 "美, 중국정책 변화없어"

대만 무기 판매 의회 승인 요청 계획 보도엔 "할 말 없다"

美, 대만의 中 무인기 실탄사격에 "美, 중국정책 변화없어"
대만 무기 판매 의회 승인 요청 계획 보도엔 "할 말 없다"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김동현 특파원 =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대만의 중국 드론 경고 사격과 관련, "하나의 중국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방문 도중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대만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수십년째 일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리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유지 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미국은 국제법이 허락하는 항공·해상의 자유 내에서 항공과 항해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소통 역시 계속하겠다면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이 일방적으로 중단한 기후 변화 등 8개 항목에 있어 대화·협력 재개도 촉구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도 별도 전화 브리핑에서 "지난 수주 미국과 역내 다른 국가들이 절제되고 책임있게 대응하는 동안 중국은 과하게 대응하고 도발했다"면서 "우리는 긴장을 고조하지 않는 게 중요하며 위기까지 갈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역내에서 계속 작전을 수행하겠다는 의도도 반복했다"며 "우리는 대만을 계속 지지하며 중국과도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계속되며 양안 갈등 수위는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대만군은 이날 대만 영역으로 들어온 중국 드론에 실탄으로 경고 사격을 하기도 했다.
한편 장-피에르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대만에 11억달러(약 1조4천800억원) 상당의 무기 판매 승인을 의회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는 폴리티코 보도와 관련해선 "현 시점에서는 앞서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추가적 언급을 삼갔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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