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리’ 여름캠프 성공적 마무리
이번 캠프는 동중부지역협의회가 관할하는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주 및 남부 뉴저지 지역 한국학교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해 한국문화 전문 강사진과 레크레이션 지도자, 스텝 등 총 45명이 참가해 ▶모듬북 ▶설장구 ▶한국무용 ▶놀이 마당 등을 배우고 공연하며 2박 3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짧은 기간동안 한국문화 전문강사들로부터 강도높은 연수를 받아 마지막날에는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또 동중부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졸업생들도 캠프에 함께 참가해 선후배 사이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 총괄책임을 맡은 협의회 정안젤라 총무는 “작년에 이어 이중언어가 완벽하면서도 한국문화예술 감각이 뛰어난 대학생들이 캠프 강사진에 포함되어, 그동안 협의회가 주력했던 차세대 교사 육성이 열매를 맺은 원년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정숙 회장은 “학생들은 각 학교로 돌아가 배운 작품을 계속 연습하면서 공연 요청이 있을 때마다 커뮤니티 내에서 공연봉사를 하면서 한류 전도사의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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