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수스' 라호야 저택 1900만불 매물로 나와
CBS뉴스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동화책 작가 일명 ‘닥터 수스’가 살던 라호야 저택이 1900만 달러 매물 리스트에 올랐다. 이 집이 부동산 시장에 나온 것은 75년 만이다.
현재 이 집은 UC샌디에이고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닥터 수스의 아내 오드리 스톤 다이아몬드는 이 집을 UC샌디에이고에 기증한 바 있다.
닥터 수스가 살던 집은 스페인 양식의 저택으로 라호야 지역 전망 좋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집 밖으로는 270도 바다 전망이 펼쳐진다. 5000스퀘어피트인 저택은 침실 4개, 화장실 4.5개, 거실로 구성됐다. 마당에는 정원과 수영장도 갖췄다.
UC샌디에이고 측은 닥터 수스의 집을 팔아 가이젤 펀드 학교 발전에 쓸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매수 문의를 받은 대학 측은 현금거래를 우선한다고 전했다.
닥터 수스는 동화책 작가이자 만화가로 영어권 대표 만화가였다. 그의 동화책은 한국 등 전 세계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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