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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과학기술대회(UKC 2022) 개막한다

18일(목)부터 3일간 DC에서

 
 
워싱턴 DC에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2 가 개막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김영기) 와 한국과총 (KOFST, 회장 이우일),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 (KUSCO, 이사장 이광복) 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5회를 맞이해 워싱턴 DC 인근의 하이얏 리전씨 크리스탈시티 호텔에서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UKC 2022에는 약 1,000명의 한미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 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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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회식에는 조태용 주미대사가 축사하며 이종오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빌 포스터 시카고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 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이 동영상으로 UKC 2022 를 통한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성과를 기원하는 메세지를 전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매더 박사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주제로 강연하며 13개 테크니컬 분야별 심포지엄과 주제별 세션, 20여 개의 특별 포럼 및 기관별 특별 포럼이 병행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한인 과학자 뿐만 아니라 서울대 등 한국의 거의 모든 유명 대학과 연구 단체가 대거 참석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보건자문인 에릭 구스비 교수 (UC샌프란시스코), 오세정 서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여하는 과학정책 포럼을 비롯하여 과학외교 포럼, 글로벌 대학총장 포럼, 기업가 정신 심포지엄, 여성과학자포럼, 스타트업 경진대회, 권텀컴퓨팅 포럼, 기술전략 포럼, 자원순환 포럼 등 한국 출연연구소와기업들이 구성하는 다수의 주제별 특별 포럼 등이 개최된다.
올해로 51주년이 되는 KSEA는 미 전역에 70개 지부를 두고 과학기술발전과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반세기의 역사를 거치면서 1.5세, 2세, 3세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리더쉽 역할이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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