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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한류 선두 '블랙스트링' 공연 개최

9월 9일,첼시 테이블+스테이지
문화원 “추석선물과 같은 공연”

뉴욕한국문화원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음악으로 국악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블랙스트링'의 뉴욕, 볼티모어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과 장단을 기반으로 재즈의 즉흥성을 가미한 아름답고 세련된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이아람 대금 연주자, 황민왕 타악 연주자, 오정수 기타리스트 등 4인조로 구성됐다.
 
다음달 9일 뉴욕 맨해튼 소재 첼시 테이블+스테이지 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블랙스트링'은 '마스크 댄스', '빛의 고도', '바빌론의 공중정원' 등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미국 내 국악 한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블랙스트링'의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선물과도 같은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2011년 그룹을 결성한 '블랙스트링'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2회 수상했고, 세계적 권위의 영국 월드뮤직 전문 매거진 '송라인즈(Songlines)'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에서 한국 음악가 최초로 아시아&퍼시픽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아시아 그룹 최초로 유럽 최대 재즈 음반사인 액트 뮤직(ACT Music)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있고, 전 세계 페스티벌과 공연장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블랙스트링'은 뉴욕 공연에 이어 9월 10일에는 볼티모어 소재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 공연장에서도 오후 7시 30분부터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순회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 월드 뮤직 인스티튜트,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 후원으로 개최된다. 뉴욕 공연은 입장료는 30~65달러로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 한 효(212-759-9550 내선 210)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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