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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미 의원단 대표 대만관계법 찬성 이력 부각

대만 매체, 미 의원단 대표 대만관계법 찬성 이력 부각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14일 대만을 방문한 미국 의회 대표단을 이끄는 에드 마키(민주당) 상원의원이 대만관계법에 찬성하는 등 대만을 지지해왔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1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키 의원은 1979년 하원의원 시절 대만관계법의 의회 통과에 앞장섰다면서 현역 미 의원 가운데 당시 대만관계법 입법에 참여한 몇 안 되는 의원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하며 대만관계법을 제정, 미국이 대만에 자기방어 수단을 제공할 근거를 마련하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양측 관계를 정립해 왔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인 마키 의원은 이번 회기에 대만 우호 법안인 '대만 학자 법안'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미국 정부 관리들이 대만에 가서 중국어를 배우도록 하는 등 대만과 우호 협력적 관계를 증진하는 내용이다.
마키 의원은 대만 도착 후 "이번 방문이 대만 해협의 안정과 평화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만 주재 대사관 격인 주대만미국협회(AIT)는 마키 의원이 이끄는 상·하의원 5명으로 구성된 미 의회 대표단이 인도·태평양 순방의 하나로 14일 대만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 우자오셰 외교부장관을 만나고 대만 입법원(의회) 외교국방위원회를 방문해 미국과 대만 관계, 지역 안보, 무역·투자, 글로벌 공급망, 기후변화, 상호 관심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의 대만행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지난 2∼3일)하고 떠난 지 11일만이다.
이에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미국이 대만 해협의 안정을 원치 않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라며 "미국이 양측간 충돌 방지를 위한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채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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