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15일 개학] 등교 늦춰지고 전교생 무상급식
등하교 교통사고 주의도 당부
LAUSD에 따르면 개학 첫날에 약 54만 명의 학생들이 등교 한다. LAPD는 11일 “14세 이하 어린이의 주요 사망원인은 교통사고다. 자동차나 자전거로 통학하든지 또는 걸어다닐 때 차량에 치일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 통계에 따르면, 2010~2019년까지 등하교 교통과 관련해 발생한 치명적인 사고는 1080건이었다. NHTSA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에 240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다. 특히 2019년에는 109명이 등하교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전 7~8시, 오후 3~4시 사이였다.
LAPD는 스쿨버스 탑승자는 운전자가 탑승하라고 말할 때까지 기다리고 내릴 때 양쪽에 차가 오는지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걸어서 등하교하는 학생은 반드시 보도블록을 이용하고, 걸을 때 다른 사람을 밀치지 말고, 가능한 건널목을 이용해 길을 건널 것을 강조했다.
또 자전거 이용자는 헬멧을 쓰고, 턱 끈을 매며, 자전거 도로나 인도를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AUSD를 비롯해 가주내 전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새 학기부터 변경된 등교 시간을 적용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중학교의 경우 오전 8시부터, 고등학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이밖에 가을학기부터 각 학교는 학생 가정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전교생에게 아침과 점심 급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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