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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선 구도는 ‘트럼프 vs 뉴섬’

보수층 38% ‘민주 후보는 뉴섬’
젊은 이미지·행정 경험 존재감
미셸·힐러리·부티지지 뒤이어

보수층이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를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북가주 지역 정치 전문 매체 ‘캘리포니아 글로브’는 전국 최대 보수 행사인 CPAC(보수주의활동연합)에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수 유권자의 38%가 뉴섬 주지사를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꼽았다고 8일 보도했다.
 
또, 보수 유권자의 69%는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아 오는 2024년 열리게 될 대선은 트럼프와 뉴섬의 구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글로브는 “이번 결과는 보수층이 뉴섬 주지사를 다음 대선에서 잠재적 위협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뉴섬은 최근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 등 공화당 주에서도 대대적으로 광고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보수 유권자들은 잠재적 대선 상대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출마보다 뉴섬 주지사에게 무게를 두고 있다.
 
CPAC 여론 조사를 보면 뉴섬 주지사는 미셸 오바마(16%), 조 바이든·힐러리 클린턴(각각 8%), 피터 부티지지(5%·교통부 장관), 카말라 해리스(4%·부통령) 등 민주당 내 다른 인물들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이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화, 경기 불황에 대한 대처 미흡, 정치적 입지 불안 등 계속되는 문제로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다”며 “반면 뉴섬은 주지사로서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젊은 이미지 등을 내세워 바이든과 차별성을 통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DC지역 로라 채피 선거 분석가는 “바이든은 흔들리고 있고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는 너무 늙었다”며 “미셸 오바마와 피터 부티지지는 경험이 부족한데 뉴섬은 이 모든 것을 충족한다는 점에서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번 CPAC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69%를 얻어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드산티스(24%), 텍사스주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2%)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공화당 대선 후보를 노리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등 기타 후보들은 1% 내외에 머물렀다.
 
캘리포니아 글로브는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나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다 주지사가 약진하고 있음에도 보수층 사이에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는 견고하다”고 전했다.
 
한편, CPAC은 지난 4~7일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1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화당원들의 풀뿌리 민심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CPAC은 1964년 설립된 보수 단체인 ACU(American Conservative Union·미국보수연합)가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미국 최대 보수 행사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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