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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총격 안전지대 없다…가주 작년 411건 2년 새 2배

LA 99건…25%가 보복 운전

가주 주요 도로에서 총격 사건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8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 고속도로에서 총격 사건은 총 411건으로 2019년 210건에 비해 96%,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발생한 사건의 약 4분의 1이 보복 운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가량은 갱 관련으로 확인됐다. 이 중 99건이 LA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121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올해 현재까지 LA 지역의 고속도로 총격 사건은 178건으로 나타났다.
 


알코올·담배·화기 및 폭발물단속국(ATF)의 조슈아 잭슨 샌프란시스코 담당 공보관은 “고속도로에서 총을 쏘면 범행 후 빨리 도주할 수 있다”며 “쉽게 잡을 수 없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총격 사건을 줄이기 위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20년 예산안에 CHP의 고속도로 폭력 태스크포스(TF)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1000만 달러 지원금을 제안했다. 또 LA 및 오렌지 카운티 등 고속도로 50곳에 보안 카메라 200대를 설치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 2020년 5월 뉴섬 주지사는 2억 달러의 예산을 총기 폭력 감소 프로그램을 위한 보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현재까지 가주 전역의 약 80개 단체에 1억6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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