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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아동 코로나 백신접종률 4~5%

부모들, 영유아 백신 부작용 등 우려 여전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 비상사태 연장검토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5세 미만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국소아과학회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를 인용·분석한 데 따르면 CDC가 생후 6개월 이상~5세 미만 영유아 약 1740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승인한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접종률은 아직 4~5% 수준이다.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승인된 작년 11월 이후 한 달 만에 백신접종률이 18%까지 오른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현재 5~11세 어린이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약 38%에 달한다.
 
5세 미만 영유아 자녀들을 둔 부모가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히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는 점이저조한 주된 이유다.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지난달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 10명 중 4명 이상이 어린 자녀들에게 ‘절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전국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0월 중순 종료될 예정인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재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와 백신, 치료제 등 의료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정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중간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비상사태는 중단할 경우 종료 60일 전에 고지해야 한다. 현행 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고 10월 13일에 끝내려면 이달 15일에는 관련 사실을 알려야 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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