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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5일째 대만 주변서 실전 합동 훈련(종합)

중국군 5일째 대만 주변서 실전 합동 훈련(종합)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군이 8일 대만 주변에서 5일 연속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8일 오후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합동 반(反)잠수함과 해상실사격 훈련을 중점적으로 조직했다"고 밝혔다.
동부전구는 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동부전구는 7일 낮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계획에 따라 7일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했다"며 "합동 화력의 지상 타격과 장거리 공중타격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7일 오후 '72시간-인민해방군 실전 훈련'이라는 제목의 1분47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대만 교통부가 7일 정오를 기해 중국군이 발표한 6개 훈련구역이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히면서 4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6개 훈련구역 해역과 공역에서 진행된 중국군의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은 종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대만 교통부는 7번째 훈련구역은 8일 오전 10시 효력을 상실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대만 해협의 긴장을 조성한 것은 미국이라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위챗 공식 계정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현재 대만 해협 긴장 국면은 미국이 주도적으로 도발하고 일방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미국은 반드시 이에 대한 모든 책임과 심각한 결과를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고위 장성급 군사령관 간 전화 통화를 포함한 미중 간 현행 대화와 협력 채널을 대거 단절한 점을 거론한 뒤 "중국의 조치는 미국과 대만의 도발에 대한 경고이자 국가 주권과 안전에 대한 정당한 수호로, 완전히 합리적이고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https://youtu.be/sgcLfJUvf_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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