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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돌풍·한국 스타 방문 행렬…"태국은 한류팬 천국"

코로나19 시대 OTT 바람 타고 한국 드라마 인기 행진 입국 규제 풀리며 팬미팅·콘서트 줄줄이…"티켓 너무 비싸" 불만도

'우영우' 돌풍·한국 스타 방문 행렬…"태국은 한류팬 천국"
코로나19 시대 OTT 바람 타고 한국 드라마 인기 행진
입국 규제 풀리며 팬미팅·콘서트 줄줄이…"티켓 너무 비싸" 불만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로 뻗은 한류의 원조 거점으로 꼽히는 태국이 다시 한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비롯한 K-드라마들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끊겼던 한류 스타들의 태국행이 이어져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 '우영우' 등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상위권 '싹쓸이'
5일 현재 태국 넷플릭스 '톱 10' 시리즈 중 7편이 한국 드라마다.
'우영우'가 1위를 지키고 있고, 3위와 4위에 각각 '환혼'과 '사내맞선'이 올라 있다. '미남당', '대박부동산', '경찰수업', '달리와 감자탕'이 7~10위다. 이밖에 한국판 '종이의 집', 김희선 주연 '블랙의 신부' 등도 관심을 모았다.
20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우영우'가 태국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K-드라마 돌풍을 이끌고 있다.
'우영우' 관련 동영상 댓글에는 "웃음, 눈물, 기쁨, 설렘, 로맨틱 등 모든 것을 갖춘 올해 최고의 시리즈",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드라마는 없었다. 박은빈은 영우 역할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 등 태국 팬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태국 언론도 BTS와 블랙핑크를 비롯한 주요 K-팝 스타들의 소식들과 함께 한국 드라마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직접 기획사도 운영 중인 태국 여배우 니타는 "넷플릭스 상위권에 포진한 한국 드라마를 보면 태국에서 한국 콘텐츠가 얼마나 인기인지 실감이 난다"며 "코로나19 기간을 지나면서 한국 드라마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한류의 싹이 트던 2000년대 초반 동남아 한류를 주도한 국가이다.
2006년 '대장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 한국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대가 변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커지고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K-드라마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 태국으로 몰리는 한국 스타들…"제2의 고향"
태국 정부가 지난달 외국인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면서 한동안 중단됐던 한국 배우와 가수들의 태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6~7월 김민규, 이재훈, 김준수, 워너원 출신 박지훈, 에픽하이, 더보이즈, 차은주 등이 방콕에 다녀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30~31일 방콕에서 월드투어 '슈퍼쇼9: 로드' 공연을 마쳤다. 데뷔 후 첫 해외공연 장소였던 태국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공연지로 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트레저, 갓세븐 뱀뱀·잭슨 등이 출연한 'K-팝 마스터즈 방콕' 공연도 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과 7일에는 업텐션 김우석과 2PM 준케이의 팬미팅이 열린다. 첫 월드투어에 나선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20일 방콕에서 공연한다.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와 신인그룹 이펙스는 각각 21일에 팬미팅을, 에이비식스와 갓세븐 출신 유겸은 각각 27일 콘서트를 연다.
9월과 10월에도 조승연·우즈 콘서트, 워너원 출신 김재환 팬콘서트, 황인엽 팬미팅, 백예린 콘서트, 세븐틴 월드투어 공연, 김재중 아시아투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열기를 이어가려면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열린 'K-팝 마스터즈' 공연 입장권이 최고 8천900밧(32만5천원)에 달하는 등 가격이 너무 치솟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지 매체인 MGR온라인은 "한국 연예인들이 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해외투어 첫 번째 목적지로 꼽고 있어서 태국은 한류 팬들의 천국이 되고 있다"며 "다만 SNS를 통해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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