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인증으로 온라인 영사민원서비스 이용
카카오·네이버 등 8가지 민간 간편인증 이용
“내년에는 재외국민용 비대면 인증수단 도입”
한국 외교부는 3일부터 8가지 민간 간편인증 수단으로 온라인 영사민원서비스인 ‘영사민원24’와 ‘온라인 아포스티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공동인증서, 한국 휴대전화 또는 신용카드로만 이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카카오, 네이버, 토스, 페이코, 통신사패스, 삼성패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8가지 민간 간편인증 수단으로도 이들 서비스에서 재외국민등록부등본, 여권정보증명서, 아포스티유 인증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한국 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본인확인 수단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들도 국내 금융계좌만 있으면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영사민원24’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교부는 “내년에는 실물 여권정보 기반의 안면인식과 해외체류 정보를 활용한 재외국민용 비대면 인증수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은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