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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구온난화로 바다거북 대가 끊겨?…플로리다 4년간 수컷 씨말라

[영상] 지구온난화로 바다거북 대가 끊겨?…플로리다 4년간 수컷 씨말라

[https://youtu.be/sByMgkYtFcE]

(서울=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수컷 바다거북을 찾기 힘든 이유가 있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플로리다주에서 최근 4년간 바다거북알이 모두 암컷으로 부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바다거북과 악어는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데, 거북의 알이 화씨 81.86도(섭씨 27.7도) 이하에서 부화하면 수컷, 88.8도(섭씨 31도) 이상에서 부화하면 암컷이 됩니다.
플로리다의 여름 기온은 지난 4년간 가장 높았습니다.
플로리다 거북병원의 원장 벳 지르켈바흐는 "바다거북의 부화 과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 기간에 부화한 바다거북이 모두 암컷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플로리다의 또 다른 거북병원 관계자는 "거북이 대를 잇는데 필요한 암수 성비가 무너졌다"면서 "앞으로 몇 년 뒤면 거북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백지현>
<영상 : 로이터· @JackLinFLL 트위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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