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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양은 7차 핵실험 준비"…NPT 회의서 북핵 우려 잇따라

[영상] "평양은 7차 핵실험 준비"…NPT 회의서 북핵 우려 잇따라

[https://youtu.be/oL3syw7Ab0U]

(서울=연합뉴스) 미국 유엔본부에서 7년 만에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핵 위협과 원전 공격, 이란의 핵 개발과 함께 중대한 핵확산 문제로 언급된 것인데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북아일랜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10차 NPT 평가회의에 앞서 공동 장관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계속된 진전이 우리 공동의 안보에 점점 더 큰 위협을 제기한다는 점에 추가로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방 주요국은 성명에서 러시아에 핵 위협 중단을, 이란에는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완전 이행을 각각 촉구한 뒤 마지막으로 북핵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가진 모든 핵무기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해체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모든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 그리고 관련 활동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회의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이상할 정도로 운이 좋았다"면서 "운은 전략이 될 수 없고, 핵 분쟁을 향해 끓고 있는 지정학적 긴장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일반토의 연설에서도 "우리는 북한이 불법 핵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중대한 시기에 모였다"면서 "오늘 우리가 여기 모인 가운데 평양은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북한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중단과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북한의 핵 문제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단지 북한에 대한 메시지일 뿐 아니라 NPT 체제 자체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서방의 개입을 막기 위해 수 차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노골적인 위협에 나섰던 러시아도 서한을 보내 핵확산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핵전쟁에 승자는 있을 수 없으며, 그런 전쟁은 절대 시작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백지현>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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