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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펠로시, 오늘 밤 대만 도착"…중국 "손 놓고 있지 않을 것"

[영상] "펠로시, 오늘 밤 대만 도착"…중국 "손 놓고 있지 않을 것"

[https://youtu.be/aBMvofLpZtE]

(서울=연합뉴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일 대만을 방문해 밤을 대만에서 보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SET TV, EBC TV 등 대만 언론들은 펠로시 의장이 2일 밤 10시30분 대만 쑹산공항에 도착해 타이베이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숙박한 후, 3일 오전 8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면담하고 입법원(의회) 방문 후 오전 10시 대만을 떠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이후 25년 만에 처음인데요.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 보도가 이어지자 중국은 군사적 조처까지 시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다시 한번 미국에 경고한다"며 "중국은 진지를 정비하고 적을 기다리고 있으며 인민해방군은 절대 좌시하면서 손 놓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미국 의원의 대만 방문이 새로운 일이 아닌 만큼 중국이 이를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켜선 안 된다면서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반응인데요.
한편,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이 가시화되면서 중국과의 30년 '악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1991년 베이징 방문 당시 톈안먼 광장에서 예고 없이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성명을 발표하다 구금됐으며, 이후에도 중국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등 중국 견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정다운>
<영상 : 로이터·트위터@SpeakerPelosi>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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