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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곡물 수출 159일 만에 재개…세계 식량난 숨통 기대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2만6000t을 선적한 화물선 라조니호가 1일 흑해의 오데사에서 출항하고 있다. 전쟁으로 중단됐던 곡물 수출이 재개되면서 세계 식량 위기가 완화될지 주목된다. [AP=연합뉴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단됐던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흑해 해상 수송이 1일 재개됐다. 튀르키예(터키) 국방부는 곡물 운반선이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서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에서 출항했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톨루통신은 이날 자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2만6000t을 실은 화물선 라조니호가 오데사항에서 (지중해 동부) 레바논을 향해 출항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곡물 운반선이 운항을 재개한 것은 개전한 지 159일 만이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열흘 전인 지난달 22일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했다.

이날 기뢰나 함대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호송선이 라조니호를 따랐으며,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 설치된 공동조정센터(JCC)는 무인기와 위성으로 항해를 모니터링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선 출항
이로써 세계 식량 위기 해결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오데사의 3개 항구에서 16척의 선박이 58만t의 곡물을 선적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매달 500만t의 곡물을 실어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밀 선물 가격은 지난 3월 초와 5월 중순 부셸당 13달러 선을 위협했지만, 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9월 인도분 가격은 부셸당 8.07달러로 전쟁 직전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날 옥수수 선물 가격도 부셸당 6.1225달러로 지난 2월 초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JP모건체이스의 농산물 전략가인 트레이시 앨런을 인용해 “에너지와 비료 가격의 상승과 기후변화 등이 식량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소영(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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