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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흑인 여배우 위상 높인 '스타트렉' 니셸 니콜스 영원히 잠들다

[영상] 흑인 여배우 위상 높인 '스타트렉' 니셸 니콜스 영원히 잠들다

[https://youtu.be/E6Ziz78sJM8]

(서울=연합뉴스) 미 할리우드에서 인종차별이 완연했던 1960년대 인기 고전 TV 시리즈 '스타트렉'에 출연해 흑인 여배우의 위상을 정립한 니셸 니콜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89세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스의 아들인 카일 존슨은 같은달 31일 모친의 공식 사이트에도 올린 성명을 통해 "어젯밤 어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녀의 훌륭한 삶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그녀가 남긴 빛은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태고의 은하계처럼 앞으로도 계속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주고 가르침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타트렉에 출연했던 옛 동료들은 니콜스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조타수 히카루 술루 역할을 맡았던 일본계 미국인 배우 조지 타케이는 트위터에서 "선구적이고 탁월했던 니콜스에 대해 할 말이 너무나도 많다"면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친구여, 오늘 내 가슴이 먹먹하고 내 눈은 지금 당신과 함께 쉬고 있을 별들처럼 반짝인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또 "나는 오래도록 당신과 함께 있었다"면서 불칸 경례 사진을 올렸습니다.
니콜스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통신장교인 이오타 우후라 중위 역할을 맡았습니다.
1966년 미국 NBC 방송이 황금시간대에 처음 스타트렉을 방영할 때만 해도 흑인 여배우가 주요 배역을 맡은 전례가 없었습니다.
니콜스가 맡은 우후라는 다양한 인종이 승선한 우주선에서 당당히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흑인 여배우에 대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백지현>
<영상: 로이터·스타트렉 공식 유튜브·NASA 유튜브ㆍ트위터 @GeorgeTakei·니셸 니콜스 공식 사이트>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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