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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뉴욕아시안영화제 관객상

최우수연기상 이어 2관왕

‘2022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지난달 31일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류승룡(왼쪽 두 번째) 주연배우와 조은지(왼쪽 세 번째) 배우 겸 감독이 상영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Gavin Li]

‘2022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지난달 31일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류승룡(왼쪽 두 번째) 주연배우와 조은지(왼쪽 세 번째) 배우 겸 감독이 상영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Gavin Li]

 
배우 겸 감독 조은지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 '장르만 로맨스(Perhaps Love)'가 올해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관객들이 직접 뽑은 영화를 의미하는 '관객상'을 수상했다고 뉴욕한국문화원이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르만 로맨스'는 지난달 26일 주연배우인 류승룡이 '최우수 연기상(Best from the East Award)'을 수상한 데 이어 관객상까지 받으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올해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는 이외에도 '검객'과 '더 킬러'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장혁이 우수 연기자상에 해당하는 '다니엘 에이 크래프트 어워드 포 엑설런스 액션 시네마(Daniel A. Craft Award for Excellence in Action Cinema)'를 수상했다. 박이웅 감독의 세상을 향한 폭주 드라마 '불도저에 탄 소녀(The Girl on Bulldozer)'에서는 주연배우를 맡은 김혜윤이 주목할 만한 배우에게 수여하는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Screen International Rising Star Asia Award)'를 받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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