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승절 맞아 평양서 전국 노병대회 개최…김정은은 불참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명절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의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축하 속에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7월 2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로 김덕훈 내각 총리와 조용원·최룡해·박정천·이병철 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주석단에 섰다고 소개해, 김 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이번 노병대회 연설을 통해 핵 무력과 관련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됐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소식은 지난 9일 노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 부문일군(간부) 특별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보도일 기준으로 19일째 보도되지 않고 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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