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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업 농성’ 대우조선 하청노조 조합원 압수수색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3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으로 중단됐던 1독(dockㆍ선박건조장) 진수 작업을 재개했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조합(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김형수 지회장 등 9명의 조합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전날 압수수색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김 지회장을 포함한 조합원 4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2차례 신청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한 번은 검찰의 보강수사 요구로, 다른 한 번은 법원 기각이 이유였다.

경찰은 조사 대상자 다수가 건강상 문제가 있는 만큼 이들이 충분히 건강을 회복하면 차례로 소환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와 출석 일자를 협의 중”이라며 “이번 압수수색은 출석 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영혜(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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